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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제출 vs 취업 준비 의 기로에서
이력서 제출 vs 취업 준비 의 기로에서
어설프게 공부하고 1년정도 일을하고, 오랫동안 쉬다가 다시 개발를 하려고 하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완전히 시작하는 사람과 다른 인사이트들도 내 안에 남아 있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면서 와닿는 글의 폭이 넓어진다.
검색의 폭도 늘었으면 좋겠지만 검색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의 키워드로만 하게 된다.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잘 정리되어 있는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연관 내용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취업을 준비하며 2가지가 필요함을 느낀다.
1.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것 -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2. 취업에 대한 길 선택 기준 - 바로 취업 VS 공부 -> 어떤 곳으로 취업 VS (독학 VS 교육기관)
1번 나를 증명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할지에 대한 것은
1) 프로젝트 하나를 준비하는 것
: 처음 취업할 때 준비한 프로젝트가 있으나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라 다시 할 필요가 있다.
2) 일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 준비 하기
: 이 부분은 이동욱님의 블로그 1년차 백엔드 개발자가 된다면 집중할 것들에 잘 나와있다.
2번 취업에 대한 길에 대한 것은 조언을 받고 생각을 정리해 나갈 것이다. 조언이 되는 내용은 아래에 포스트 링크를 추가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서치하면서 얻은 조언들과 내 생각을 토대로 회사를 구하는 조건은
1)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있는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기
: 제대로 백엔드와 프론트가 나누어진 환경에서 일을 한적이 없어 백엔드 개발자의 롤모델이 없는 상황이다. 롤모델을 세워 그 방향대로 성장하고 싶다.
2) 내가 감당하지 못할 스케쥴로 개발하는 회사는 피하기
: 워라벨만을 외치는 것은 아니지만, 성장을 위해 시간 확보는 필수다. 회사의 스케쥴이 내 성장을 가로막는다면 이직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내가 감당하지 못할"의 구절은 체력, 시간활용 우선순위 등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내 스스로는 감당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바쁜 회사는 개발자간 커뮤니케이션이 줄 수 있다. 신입개발자일수록 개발자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필요하다.
3) 최소 관심 도메인
: 도메인은 나에게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도메인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겐 최소 흥미를 일으키는 도메인이 중요하다. 그 흥미가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흥미가 있는 도메인은 넓게는 커머스 관련. 좁게는 여러가지가 있다.
잘 팔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회사
소비자 분석을 하는 회사
팔 수 있는 회사
팔고 있는 회사
쇼핑몰을 만들어주는 회사
쇼핑몰을 만드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
물류를 담당하는 회사
일단 이 정도로 정리해본다. 회사를 찾다가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도 좋겠다라고 생각하면 추가할 것이다.
그리고 이 중 어떤 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깊게 해나가거나 스위칭을 하거나 그건 해나가면서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4) 개발자 10명 이상의 회사.
: 이건 내가 잘 모르겠다. 백엔드 4~5명 정도 있는 곳이 일 습득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했다. 백엔드가 10명만 넘어도 어떤 분이 맡고 있는 한 분야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했다.
근데 블로그에서 이동욱님은 최소 10~30명 이상의 개발자가 있는 스타트업을 가라고 했다.
모바일2명, 퍼블리셔 1명, 프론트2~3명, 백엔드 4명, 인프라 1명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까? 이렇게 생각하면 현재 내 기준에서 이상적으로 보인다. 여기에 DBA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작은 회사에서 DBA가 있는 것을 본 적 없으므로 제외했다. 근데 적고보니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저렇게 세부적으로 개발 업무가 나뉘어있는 것을 본 적이 없으므로 엄청 이상적인 느낌이 강하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30명 이상이라고 한 것 아닐까 생각이든다.
여기에 많은 조건들이 추가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조건의 순서는 절박함의 순서인 것 같다. 회사선택은 조건을 줄이거나 넓혀가면서 내 위치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근데 이 조차도 생각을 조금 내려놓고 전환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열한 조건 모두를 내려놓고 먼저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증명꺼리를 준비해나가는 게 맞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든다.
이동욱님의 블로그 글을 일부 발췌했다.
혹시나 "다음 단계로 노릴만한 회사는 어떻게 확인해야하나요" 라고 묻는다면 양파님의 글을 참고하자.
양파님은 아래 7가지에 해당하는 회사는 피해야 한다고 남겨주셨다.
버전 콘트롤 시스템이 없다
Automated deploy system, build system 이 없다
-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다
테스터가 없거나, 테스팅 environment, staging environment 가 없다
- 유닛 테스트를 안 쓰고, 코드 리뷰가 없다
버그 트랙킹 시스템이 없다
개발자에게 웹 디자인을 시킨다던지, 하드웨어 서포트를 요구한다
위 조건을 면접에서 물어보고 최대한 위 조건을 하지 않는 회사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2021) 1. 비전공자로 자바 백엔드 개발자 시작하기
https://jojoldu.tistory.com/505
취업할까? 미룰까?
https://jojoldu.tistory.com/398?category=689637
독학 vs 오프라인 교육 Q & A
https://jojoldu.tistory.com/395?category=689637'
1년차 백엔드 개발자가 된다면 집중할 것들
마음가짐을 베이스로, 격리된 테스트 환경 구축 반복과 사용하는 시스템의 디버깅 방법에 대한 글이다.
개인적으로 일하면서 늘리고 싶었던 역량인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공부할 때 해당 내용들을 염두하자.
이런 것들은 저는 2번째로 중요한것 같고 결국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나는 주니어라서 이런걸 해결 못하고, 선임한테 물어봐야돼" 라는게 아니라
이 문제는 내가 어떻게든 해결할거야.
나 아니면 해결할 사람이 없어.
저사람은 나랑 연차도 차이 안나는데 왜저렇게 잘하지? 따라잡고싶어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https://jojoldu.tistory.com/363?category=689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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