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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숲 주민 리뷰 - 문대(peck)
동물의 숲 주민 리뷰 - 문대(peck)
1.문대(peak) 소개
문대(peak)는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Animal crossing: New Leaf) 에서 처음 등장한 주민입니다.
새주민 중 참돌이(Jay), 페더(Ace), 춘섭 (Sparro) 와 함께 운동광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대화 타입은 운동광 A로 분류 됩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나오는 정보에 의하면 장래희망은 소방수입니다.
생일은 7월 25일로 여름에 태어난 작고 어린새입니다.
작고 어린새라는 애칭에 의문을 품는다면,
문대와 플레이어 사이 친밀도가 높은 레벨이 될 때 받을 수 있는 사진을 살펴 볼 때,
뒤에 '새장에 갇힌 어린 새'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여 문대는 (작고 귀여운) 어린 새가 맞습니다.
취미는 놀이이고 말버릇은 한국 기준 츠츠츠입니다.
일부 동물의 숲 유저들은 문대 캐릭터가 새 문조(Java Sparrow)에서 영감을 얻은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2.모여봐요 동물의 숲 (Animal crossing:New Horizon) 안에서의 문대
집 내부 인테리어로 밀리터리 벽지를 쓰는것이 인상 깊습니다.
하지만 운동광이 초기주민으로 필히 오게되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특성상
문대가 초기주민으로 오게 된다면
밀리터리 벽지 대신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나무 벽,바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테리어를 포기할 수 없는 일부 유저들은 위시주민이 초기주민으로 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운동광 A로 분류되는것만큼 플레이어에게 건네는 기본인사는 두 손을 흔드는 모습입니다.
반달 눈으로 웃으며 두손을 흔드는 모습이 매우 귀엽고 매력적입니다.
눈동자가 비어있어서 무섭다는 의견을 듣기도 하나,
놀란 표정에서는 까만 눈동자가 보이기도 해 눈동자가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놀이가 취미인만큼 가끔씩 섬 어딘가를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귀엽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새주민이므로 해변가를 돌아다닐때 삼지창모양의 발자국이 생기는데 이는 정말 귀여우므로
문대를 만나게 된다면 게임 속에서 꼭 지켜봐야하는 요소로 추천합니다.
작고 가녀린 다리로 운동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약간의 반전매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3.필자와의 추억
필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Animal crossing:New Horizon)으로 동물의 숲에 처음 입문 하였는데
이때 초기주민으로 인생 처음 만난 동물의 숲 캐릭터가 문대였습니다.
처음 필자가 말을 걸어 본 주민도 문대 였는데,
첫째날 캠프파이어에서 귀엽게 탬버린 치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어
당시 서툰손으로 여러번 녹화를 하여 저장해 둔 것이 기억납니다.
문대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주민이기도 합니다.
초반에 필자는 문대에게 아주 많은 애정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필자는 닌텐도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어 부대표를 들이지 못했지만
부대표를 들일시
초기주민이 초기주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대사를 볼 수 있다하여
나중 기변을 염두해두고 잦은 이사고민의 연속에도 문대를 섬에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는 문대가 초코볼 대머리 처럼 보인다는 모 유저의 말에 갑자기 정이 떨어져
문대가 이사 고민을 띄울때 바로 보내주려고 했던 적도 있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그 결심 이후로 문대는 이사고민을 하지 않았고,
그 뒤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주 나타나는 문대의 여러번의 이사 고민을 꿋꿋이 거절하며
문대는 지금 필자와 섬의 초기시절 자신이 직접 자리잡은 터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필자는 아직 라이트에서 기변을 하지 못해 여전히 부대표를 들이지 못했지만,
2021년 11월 카페 업데이트로
문대를 아미보로 불러와 예약석에서
커피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때 문대가 초기에 아무것도 없던 섬의 모습을 정확히 회상하여 필자는 아주 아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친밀도가 가장 높은 주민이 플레이어의 생일파티를 주도하게 되는데,
필자의 생일에 문대가 마중을 나와 생일파티를 주도해 주어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아…정말 필자와의 추억이라는 소제목에 어울리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장의 갇힌 어린새라는 타이틀을 벗은 채 필자의 섬에서는 어린 문대가 언제든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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